美, 한국車 슈퍼301조 적용 검토

  • 입력 1997년 7월 15일 20시 11분


미국 행정부는 미 자동차제조업체협회(AAMA)가 최근 한국자동차시장의 개방폭과 관련, 슈퍼301조를 한국에 적용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개방압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워싱턴의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AAMA의 건의를 반영, 한국자동차시장 개방문제를 9월말 발표할 국별 무역장벽보고서에서 거론하고 수입장벽 등의 조사를 계획중이다. AAM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자동차시장의 외제차 점유율은 평균 25∼27%인데 반해 한국 시장은 겨우 0.8%에 불과하다』면서 『한국의 자동차시장이 일본보다 더 폐쇄적』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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