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前美합참의장 17∼20일 방한

  • 입력 1997년 7월 13일 20시 09분


콜린 파월 전미합참의장이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파월 전의장은 18일 청와대로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을 예방, 金正日(김정일)의 권력 공식승계 가능성을 비롯한 북한 내부정세와 黃長燁(황장엽)씨의 기자회견, 韓美(한미)공조체제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파월전의장은 또 柳宗夏(유종하)외무, 金東鎭(김동진)국방장관 등 정부 고위관리들과 면담을 갖는다.

그는 자신을 초청한 시티뱅크 주관의 「아시아 리더십」에 관한 모임에서 연설을 하고 한글로 번역출판한 자신의 자서전 사인회도 갖는다.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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