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일본 금융기관들이 총회꾼과의 「관계 단절」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일본 10개 시중은행과 3개 장기신용은행 등 13개 은행은 11일 금융기관과의 유착으로 물의를 빚어온 총회꾼과의 관계를 끊기 위해 총회꾼들이 발행하는 모든 「정보지」의 구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예상되는 총회꾼 반발에 대비하기 위한 경비 강화 및 총회꾼 색출을 요청했다.
또 노무라(野村)증권 등 일부 증권회사들도 총회꾼이 관련된 정보지를 더이상 구입하지 않기로 했다.
〈동경〓권순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