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취업 외국인모델 12명 적발…강제퇴거 시킬듯

  • 입력 1997년 7월 7일 20시 05분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대기업의 의류 및 자동차 광고용 카탈로그와 홍보용 팜플렛 등의 모델로 활동한 외국인에 대해 「강제퇴거」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7일 뮐러리(25·여·미국) 등 미국 캐나다 브라질 국적의 남녀모델 12명을 소환, 이중 6명을 불법 취업혐의로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하고 나머지 6명은 여권위조 등의 혐의로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모델은 지난 6월말 취업비자가 아닌 관광비자로 입국, 서울에이전시에 고용돼 모델로 일하면서 한차례(9시간 기준)촬영비용으로 1백만∼1백20만원씩을 받은 혐의다. 〈정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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