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일본의 가구당 평균수입이 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61년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하락했다고 共同통신이 일본 후생성의 발표를 인용해 28일보도했다.
후생성 발표에 따르면 95년 가구당 연간 평균수입이 6백60만엔(4만5천8백30달러)으로 94년에 비해 0.7%에 해당하는 4만6천엔(3백20달러)이 떨어졌으며 이는 90년대초부터 계속된 일본경제의 침체로 인한 높은 실업률과 저조한 인금인상에 기인하는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가구의 60%가 가구당 평균수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에 비해 생활이 어려워졌다는 반응도 지난 87년 이후 최고치인 46.5%에 달했다.
반면 생활이 나아졌다는 응답은 4.6%에 불과했으며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대답도 48.9%로 최근 10년來 최저치를 기록했다.
95년 일본 가구 총수는 4천3백80만가구였으며 가구당 평균인구는 사상최저인 2.85명이었던 반면 가구당 인구에서 65세이상 노년인구 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14.2%인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