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5년 1가구 평균수입 4만5천달러로 전년比 첫감소

  • 입력 1997년 6월 30일 12시 04분


95년 일본의 가구당 평균수입이 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61년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하락했다고 共同통신이 일본 후생성의 발표를 인용해 28일보도했다. 후생성 발표에 따르면 95년 가구당 연간 평균수입이 6백60만엔(4만5천8백30달러)으로 94년에 비해 0.7%에 해당하는 4만6천엔(3백20달러)이 떨어졌으며 이는 90년대초부터 계속된 일본경제의 침체로 인한 높은 실업률과 저조한 인금인상에 기인하는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가구의 60%가 가구당 평균수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에 비해 생활이 어려워졌다는 반응도 지난 87년 이후 최고치인 46.5%에 달했다. 반면 생활이 나아졌다는 응답은 4.6%에 불과했으며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대답도 48.9%로 최근 10년來 최저치를 기록했다. 95년 일본 가구 총수는 4천3백80만가구였으며 가구당 평균인구는 사상최저인 2.85명이었던 반면 가구당 인구에서 65세이상 노년인구 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14.2%인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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