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약60개국이 대인지뢰 금지를 위한 국제협약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지난 24일 개막된 대인지뢰금지 관련 회의에 참석중인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우리는 이미 약 60개국으로부터 서명동의를 얻어냈다』고 밝히면서 『이번 회의는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뤼셀 회의는 올 가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협상을 거쳐 금년말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조인될 대인지뢰금지 국제협약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소한 45개국의 지지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