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귀재 아이아코카,전기자전거회사 설립

  • 입력 1997년 6월 18일 20시 07분


미국의 크라이슬러 자동차회사를 기적적으로 회생시킨 경영의 귀재 리 아이아코카가 이 회사를 그만둔 뒤 자신의 숙원사업이었던 전기자전거 제조회사를 차려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만든 회사는 EV글로벌 모터스. 아이아코카는 17일 디트로이트 뉴스지와의 인터뷰에서 『20년간 꿈꾸어 오던 사업을 이제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헨리 포드가 자동차를 처음 선보였을 때처럼 이제 교통수단의 개념이 또 한번 바뀔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그가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를 보면 미국내 자동차들의 60%이상이 한번에 10㎞미만의 단거리를 운행하기 위해 길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전기자전거가 그 역할을 효율적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이규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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