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한국의 鄭根謨(정근모)전과학기술처장관과 이집트의 엘바라데이 IAEA사무차장보 등 2명이 최종 입후보했다.
6일 과학기술처와 외무부에 따르면 등록마감 시한인 5일(한국시간)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인사는 정 전장관 등 2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따라 IAEA 사무총장 선거는 미국의 지지를 받고있는 엘바라데이와 한국정부의 지원없이 단독출마한 정 전장관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IAEA는 사무총장 후보가 2명 이상일 경우 일단 「컨센서스」방식에 의해 후보단일화를 시도하되 이것이 무산될 경우 경선에 들어가 35개 이사국중 3분의 2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한다.
〈최수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