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아세안，１２월 첫 정상회담 개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한국.중국.일본과 올 12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日 교도(共同)통신이 29일 방콕發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태국 프라츄아프 챠이야산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 아세안이 앞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제안한 일본과 정상회담을 12월16일 갖는데 이어 한국, 중국, 일본 정상이 참여하는 회담도 직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세안은 일본과만 정상회담을 가질 경우 중국 등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세안과 일본, 아세안과 韓-中-日 정상회담이라는 두가지 방식을 채택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아세안은 콸라룸푸르에서 12월14일부터 15일까지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