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의 국회청사앞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반정부시위를 벌이던 시위대가 수류탄공격을 받아 최소한 10명이 죽고 1백19명이 다쳤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목격자들은 반체제인사인 삼 라인시가 이끄는 약 2백명의 시위대가 국회청사앞에서 시위를 벌이던중 흰색 자동차에서 시위대를 향해 수류탄 3개가 던져졌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훈 센 제2부총리 암살모의혐의를 받고 있던 노로돔 시리부드 왕자에게 유죄를 판결한 사법기구의 부패에 항의하고 망명한 노로돔왕자의 귀국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