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말聯은행에 5천억원 사기기도 미국인 체포

  • 입력 1997년 2월 1일 17시 28분


어음을 위조, 말레이시아 제2의 은행 `뱅크 부미푸트라'를 상대로 무려 6억달러(5천억원)를 사취하려던 통큰 미국인 2명이 최근 체포됐다고. 이들은 총 액면가 6억달러짜리 어음 12장을 위조한 뒤 말레이시아 국내의 공범의 이서까지 받아 진짜 어음인 것같은 외양을 꾸민 뒤 어음할인시장에서 5억4천만달러에 팔아넘기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들은 작년 10월 공범과 주고받은 거래 서류들을 의심한 은행측의 신고로 덜미가 잡히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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