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시리아에 대한 무기판매계획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남아공에 대한 미국의 원조를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남아공 정부는 시리아에 6억4천1백만달러 상당의 탱크발사 미사일 시스템을 판매키로 이미 승인했다고 남아공의 선데이 타임스지가 12일 보도했다.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남아공의무기판매계획을 『매우 나쁜생각』이라고비난하고 『남아공정부에무기판매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으며사안의심각성을 이해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도 『미국은 국제테러지원국에 군사장비를 판매하는 나라들에 대해 어떠한 형태의 지원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