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론철군 내주 타결』…３０，３１일께 체결예상

이스라엘군 헤브론 철군협정의 구체적인 문안조정작업이 마무리되고 있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이 다음주 초에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6일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팔레스타인 자치평의회 회의에서 『헤브론 철군협상이 30일이나 31일쯤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팔레스타인의 한 관리가 전했다. 이스라엘도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24일 헤브론 철군 협정이 이틀 안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네타냐후 총리의 수석정책고문인 데이비드 발일란도 26일 철군협상이 「다음주쯤」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협상타결이 임박했음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