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지율 급상승…클린턴과 5.5%P差 좁혀

  • 입력 1996년 11월 2일 09시 34분


보브 돌 공화당 후보가 막판 추격에 나서면서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5.5% 포인트 차로 좁혔다. 31일 돌 후보는 1일 낮부터 96시간 논스톱 전국유세를 선언하고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이같은 돌 후보의 역주가 빛을 발하면서 31일 발표된 로이터통신의 추적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2.0%, 돌 후보는 36.5%로 나타났으며 개혁당 로스 페로 후보는 8.4%를 기록했다. 클린턴 대통령 지지율은 10월1일 추적여론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다. 여론조사원인 존 조그비는 돌 후보의 지지율이 37%에도 못미치지만 꾸준히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