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사제서품 50주년…전세계 사제 7천명 초청

  • 입력 1996년 11월 1일 08시 19분


「權宰賢」 기자교황 요한 바오로 2세(76)가 1일로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았다. 로마교황청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잘츠부르크 체임버오케스트라를 초청, 축하콘서트를 갖기로 하는 등 성대한 경축행사를 준비했다. 사제서품 50주년은 가톨릭에서 「금경축」이라 하여 성대히 경축된다. 교황의 금경축 행사에는 함께 서품 50주년을 맞는 전세계 사제 7천명이 초청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78년 2백64대 교황으로 선출된 뒤 동서 이데올로기의 붕괴속에서 격동을 겪고 있는 인류의 평화와 축복을 설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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