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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軍閥 테일러 피습, 암살모면

입력 1996-10-31 22:14업데이트 2009-09-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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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의 최대 軍閥인 찰스 테일러는 31일 집권 국가평의회 사무실에서 자신을 암살하려는 총격사건이 발생, 전속부관을 비롯해 경호원 여러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테일러는 총격사건 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께 발생한 총격으로 전속부관인 잭슨 마니 대령을 포함한 경호원 여러명이 숨졌으며 아프리카평화유지군병사와 공무원 등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지프를 탄 괴한들이 이날 오전 대통령관저 단지를 공격했으며 이 때문에 몬로비아 시내의 상가와 사무실, 학교 등이 문을 닫고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라디오 방송들은 이날 총격으로 10명이 숨진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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