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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저널]다케시타파, 日정계 『쥐락펴락』

입력 1996-10-31 20:26업데이트 2009-09-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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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裵仁俊특파원」 일본정치의 보수 본류로 파벌 금권정치의 대명사였던 자민당 다케시타(竹下)파 출신들이 여야당 요직과 국회직을 거의 독점, 일본 정계의 총보수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72)전총리의 이름을 딴 다케시타파(일명 經世會)는 잇단 정치자금스캔들과 파벌정치에 대한 국민의 분노에 떼밀려 지난 94년 당내 파벌을 해체하기 전까지 정계를 좌지우지해온 자민당내 최대파벌이었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59)총리(자민당 총재)와 제1야당 신진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54)당수는 원래 이 파벌에 속했던 대표적 인물. 지난20일의 총선에 따라 11월중 구성될 새 중의원의 의장으로 내정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59)자민당 전부총재와 야당몫의 부의장으로 내정된 와타나베 고조(渡部恒三·64)신진당 부당수도 마찬가지. 이들은 모두 다케시타파의 전신으로 고(故)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전총리가 이끌던 다나카파 시절부터 이 최대파벌의 「7공자」에 포함됐던 인물들이다. 이에 따라 『경세회가 다시 일본정치를 지배하게됐다』는 소리가 공공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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