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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세르비아계 가족 9천명 재회…UN주선으로

입력 1996-10-27 20:37업데이트 2009-09-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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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내전으로 수년간 분단상태에서 살아왔던 크로아티아계와 세르비아계 9천명이 26일 유엔이 민간차원 화해 노력의 일환으로 주선한 만남의 광장에서 가족 및 친지와 재회의 감격을 나눴다. 유엔은 크로아티아 통치 지역과 세르비아계가 지난 91년 유혈내전을 통해 점령한 동슬라보니아를 가르는 분단선에 시장을 개설, 두 민족 주민들이 각각 가족과 친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전염병 확산을 우려한다는 명분 아래 크로아티아 오시예크시와 동슬라보니아 클리사시 사이 들판과 도로를 잇는 이 시장 행사에 주민이 참여하는 것을 억제시키며 버스 운행을 차단하고 물건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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