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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중동평화협상 갈등국면

입력 1996-10-22 20:03업데이트 2009-09-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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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동평화협상을 둘러싸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이 유럽 연합(EU)의 발언권 강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를 정면으 로 반박하고 나서 미국과 EU 관계에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니컬러스 번스 美국무부 대변인은 2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정을 중재 하기에 가장 적합한 국가는 미국이라고 주장하면서 중동평화협상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려는 프랑스측의 노력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리아 방문에 이어 이날 예루살렘에 도착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이스라엘측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 허용과 골란고원 반환 등을 촉구하며 평화 협상에서 EU의 정치적 역할 강화를 추구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오는 25일 이집트를 방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회담 을 가질 예정이다.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총리도 이날 무바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 회견을 통해 EU는 중동평화를 위해 재정지원을 해온 것과 같은 맥락에서 중동평화협 상에 대한 정치적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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