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사진)와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간판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이 다음 달 3일 미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2023년부터 연인 관계란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YT에 따르면 뉴욕시에는 다음 달 2∼4일 정오까지 매디슨스퀘어가든 주변 도로를 통제하기 위한 허가 신청이 접수됐다. 또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들이 해당 시기 전후로 뉴욕 매리엇 마퀴스 호텔 객실을 예약한 사실도 확인됐다. 인근 지하철역을 순찰하는 경찰관들은 다음 달 초 주말에 스위프트의 결혼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라는 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농구(NBA) 팀인 뉴욕 닉스의 홈경기장이기도 매디슨스퀘어가든은 결혼식 장소로는 다소 특이하게 보일 수 있지만 1974년 음악가 슬라이 스톤의 결혼식을 비롯해 호화로운 행사가 열려 온 곳으로도 명성을 떨쳤다. 팬들은 스위프트가 그동안 화려한 독립기념일(7월 4일) 파티를 자주 열었고, 숫자 3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왔다며 결혼식이 열릴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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