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튀니지를 꺾고 2026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 4분 가마다 다이치, 전반 31분, 후반 38분 우에다 아야세, 후반 24분 이토 준야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맛봤다.
지난 15일 네덜란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일본은 이날 승전고를 울리면서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와 같은 승점 4(1승1무), 득실 차 ‘4’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에 자리한 일본이다.
아울러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 4득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통산 8승을 기록하면서 한국 대표팀이 보유한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또 이날 일정은 월드컵 사상 1000번째 경기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월드컵 최초의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 대회에서 열린 프랑스와 멕시코의 개막전이었다.
이후 2차 세계 대전 기간(1942·1946년)을 제외하고 96년 동안 4년마다 개최됐고, 이번 대회로 23회째를 맞았다.
23회 대회는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첫 월드컵으로,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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