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최고위원과 뭔가를 긴밀하게 대화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정 대표는 연일 계속된 당내 행사에서 모든 발언 때마다 이 대통령을 ‘월드클래스’라며 극찬하고있습니다.
“대통령 잘 뽑아놨더니 나라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이번 이 대통령의 G7(주요 7개국) 유럽 순방은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교과서와도 같았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국격이다’를 몸소 보여주신 이 대통령께 경의를 표하며 깊이 감사드린다.”
‘정권은 짧다’ 발언으로 친명계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는데,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는 이 대통령을 향해 ’90도 폴더 인사’를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청 갈등 확전을 막으려는 ‘소나기 피하기’용 몸 낮추기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당내 일부에선 ‘과유불급’, ‘동정론 유발’이라며 ‘꼭 저렇게 해야 해야하나’라 는 냉소적 시선도 있습니다.
앞에선 고개는 숙였지만 당권 재도전에 대한 의지는 확실해 보입니다. 정 대표는 “수사·기소 완전분리는 불가역적 당론”이라며 ‘검찰 보완 수사권 전면 폐지’를 계속 주장합니다. 살아있는 권력인 대통령에겐 몸을 낮추면서, 다른 한편으로 권리당원 등 강성 지지층을결집하려는 포석일까요? 2026.6.1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