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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 나왔습니다. 주 부의장은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다음에 저의 거취를 결정하려고 한다”며 결과에 따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나 불출마 등 여부를 결정하겠다는의지를 밝혔습니다.주 부의장은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를 겨냥해서도 작심한 듯 “지금 우리 당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장동혁 대표 체제 그 자체”라며 “비상대책위원회든 선거대책위원회든, 당을 새로 세울 새로운 책임 체제를 즉각 구성하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사실상 2선 후퇴, 사퇴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당 안팎에서 본인의 리더십에 대한 집중 비판을 받고 있는 장 대표는 최근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상현 의원 등 중진들도 공개적으로 지도부 변화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2026.4.8이훈구 기자 ufo@donga.com}

7일 국민의힘이 별도로 연 청문회에 박상용검사가 출석했습니다. 그는 그동안의 소회와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을 야당 의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국정조사특별위원회’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국민의힘 소속 국조특위 위원이 항의 후 퇴장해 민주당의 공소취소·재판 조작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며 ‘맞불’작전을 핀 것입니다. 나 경원 의원은 “민주당이 벌이는 국조는 한마디로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공모해 저지른 직권남용의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검사는 지난주 국조특위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이유를 설명하려 했으나, 국조특위위원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발언 기회를 주지 않고 퇴장시킨 바 있습니다.국민의힘 주도로 열린 청문회에서 박 검사는 “제가 15년간 검찰 직을 유지하는 것은 이런 무도한, 권력에 의한 공소 취소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전날 법무부가자신을 직무 정지 결정한 것과 관련해 “징계 개시 결정이 났다는 통보도, 어떤 징계 혐의로 직무 정지됐는지통보도 못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이날 국조특위에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박 검사가 진술 회유를 했다는 음성 녹취 파일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2026.4.7이훈구 기자 ufo@donga.com}

3일 오후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열리는 국회 법사위 회의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박상영 검사가 곤혹스런 표정을 짓습니다. 박 검사가 증인 선서를 거부하자 여야 의원들은 한참 동안 설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이화영의 범죄 결론을 전제로 한 수사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녹취록 짜깁기가 아니라 전체를 공개하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허위 조작 보도와 민주당 후보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서민석 변호사의 편파적인 제보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6.4.3이훈구 기자 ufo@donga.com}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한참을 메모하며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 겹치면서 메모를 써내려가 해독이 불가능합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당 지지율과 공천잡음으로 지방선거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당을 끌고 가야하는 복잡한 심내가 담긴 듯 합니다.국회는 이날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인 상임위원장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장에 서영교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권칠승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소병훈 의원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 현장 최고위원회의장. 전현희·박주민·정원오 서울시장 예비 후보(왼쪽부터)가 박수를 치며 참관하고 있습니다.여당은 서울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이벤트를 만들며 느긋한 표정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세 후보들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며 수산물을 구입하는 모습을 연출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이에 반해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지키기 선거운동’은 참담한 상황입니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박수민, 윤희숙 후보는 장동혁 대표의 지원유세에 대해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은 아예 “서울 모든 지역에 장 대표가 오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2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장 모습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여야 의원들은 설전과 고성, 퇴장 등으로 얼룩졌습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죄지우기 특위 반대’ 피켓을 노트북에 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야당의원들이 압도적 다수인 특위는 ‘기관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채택했습니다.증인 명단에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엄희준 검사 등을 포함시켰습니다. 박 검사를 대상으로 ‘연어 술자리 의혹’ 등을 추궁하고, 엄 검사에겐 ‘대장동사건 공소권 남용 검증’을 따질 예정입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 죄지우기 국정조사’라고 주장하며 퇴장했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24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장.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가 국회 성일종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한·캐나다 국방·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국방위원회 차원의 결의안’을 전달받고 있습니다. 여야간 고성이 오갔던 삭막한 상임위장은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채워졌습니다.성 위원장은 “캐나다와는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6·25전쟁 당시 참전국으로 함께한 ‘형제의 나라’”라며 “대한민국의 제조 역량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을 결합해 안보증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결의안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이번 결의안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앞두고 추진됐습니다.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정치인들은 원하는 목표가 좌절되거나 그 목표를 강하게 보여주고 싶을때 천막농성, 단식, 삭발 등을 감행합니다.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국민의힘 경선을 앞둔 박형준 현 시장이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삭발을 했습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부산특별법)의 처리가 늦어진 데 대한 항의 차원입니다 박 시장의 삭발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 입문 이후 22년만에 처음입니다. 평소 온건하고 합리적 스타일의 정치인이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상대당 후보나 당내 후보 경선에서 ‘투쟁력’ ‘선명성’을 보여주기 위한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이훈구 기자 ufo@donga.com}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오른쪽)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습니다.이에 앞서 친한(친한동훈)계 김 전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제명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것을 두고 “윤리위원회와 당무감사위원회를 정적 숙청 도구로 전락시킨 데 대해 장동혁 대표는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배현진, 한지아 의원 등이 함께 했습니다. 국민의힘 당 지지도가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에서 6.3 지방선거 때 한동훈 전 대표가 어느 지역에 출사표를 던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19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공소청법 법안에 반발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섰습니다. 특별사법경찰관리에 대한 검찰의 지휘·감독권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여당 간사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국민을 위해 빛난 적 없는 검찰, 오욕의 역사로만 기록된 부패 검찰, 정치검찰을 오늘 폐지한다”고 말했습니다.반대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은 그 권한을 민주당이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관에 재편하는 게 본질”이라며 “그것만으로도 역사와 국민, 후손에게 부끄러운 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공소청 신설 법안에서 ‘검찰총장’ 관직명이 살아남았습니다. 검찰총장은 헌법에 적시된 직책인 만큼 이를 ‘공소청장’으로 바꾸는 것은 위헌이란 논리 앞에 민주당이 무릎을 꿇은 결과입니다. 다만 대검찰청 산하 고등검찰청 및 지방검찰청의 장(長)을 뜻하는 ‘검사장’ 명칭은 법안 통과와 더불어 사라질 예정입니다.청장의 임기는 2년이며 중임할 수 없고, 검사는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탄핵 절차 없이 징계를 통한 검사 파면이 가능해집니다. 법안은 만 하루 뒤 20일 오후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입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위 회의장.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이스란 1차관이 각자의 볼펜을 이용해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의 업무보고와 의원들 질의가 이어져 대화로 나누기엔 힘들었나 봅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부 장관, 재정경제부 차관, 기획예산처 차관, 금융위원회 위원 등도 참석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기초연금에 대해 하후상박으로 차등 지원하는 문제, 퇴직연금의 수익율을 올리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개혁진보 4당’ 의원들이 13일 오전 정치개혁특별위원회회의가 열리는 국회 행안위 복도 앞에서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하고 있습니다.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진보4당’은 지구당을 허용하고 지구당 후원회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정치개혁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수 정당이 활로를 찾기 위해 필요한 △중대선거구제 전면 도입 △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지방의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비례대표 정수 확대(30%) 등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여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세밀한 협의를 하자며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행 제도하에서 치루는 선거제도가 다수당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들 4당은 지난 9일부터 본관 앞에서 ‘거대양당의 기득권 야합’이라고 비판하며 천막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장, 여야지도부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화하고 있습니다.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는 메모를 들고 야당 지도부를 분주히 오가며 안건처리 순서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미국 동아태 차관보 마이클 지솜브리와의 회동 일정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여당의 사법 3법 일방처리 등 극심한 갈등 모습만 보았지만, 이날은 대미투자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하는 등 화기가 돌았습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운영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9일 오후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가 열린 국회예결위의장. 장동혁 대표가 입장하면서 서울시당 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을 인사없이 지나치고 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가 친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을 징계했지만 법원의 제동으로 살아나면서 내홍은 극심한 상황.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빠르게 선거 준비에 돌입하면서 서울시장 유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오늘 유튜브 영상으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노선변화를 요구해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신동욱 최고위원과 나경원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혼란은 더 커졌습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12·3 비상계엄에대한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다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오늘 제 발언이 마지막 정치적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4일 오후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 앞 게시판.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비난하는 문구로 벽을 채웠습니다. 3일 여당의 사법개편 3법에 반발해 청와대까지 도보행진을 하는 장외투쟁까지 나섰으나 “처절한 투쟁이 ‘윤 어게인’ 당으로 전락했다”는 불만이 분출하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청년인재 영입과 다양한 공천방식을 내놓고 있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반면 지방선거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발걸음은 빠릅니다. 지난달 27일에는 강원도지사로 우상호 전 의원을, 4일 오전엔 인천시장 후보에 박찬대 의원을 단수 공천으로 발표했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의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불러 압도적인 선거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이 다시 시작됐습니다.27일 김이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전북 고창 출신의 김 공관위원장은 1953년생으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했으며, 통합진보당해산 사건에서 소수의견으로 기각 의견을 낸 진보성향의 법조인입니다. 이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1호 공천으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에 우상호 전 청와대정무수석을 단수공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웃음 인사로 시작했지만, 중진들의 표정은 대체로 싸늘했습니다.약 2시간가량 진행된 면담에는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김태호, 윤상현, 조배숙 의원 등 총 17명의 중진이 참석했습니다.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 이른바 ‘절윤(絶尹)’이 필요하다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의견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이와 정반대로 가고 있는 장 대표 등 국힘 지도부가 민심을 잃은 상태에서 치르는 지방선거는 ‘참패’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은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수괴 윤석열과의 절연을 통해 국민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회의에서는 장 대표 취임 이후 당 지지율이 17%까지 떨어졌다는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도 언급됐다고 합니다.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 혁신 서약식 행사를 마치고 장동혁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공관위원장은 줄곧 국방색 야전상의(야상)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옷차림에 대해 ‘야전사령관이 아니라 계엄사령관처럼 보인다’ ‘12·3 계엄을 연상시킨다’라는 등의 비판이 일었습니다.정작 본인은 “위기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입는 작업복으로 재래시장에서 산 5만 원짜리”라며 “당도 어렵고 국민도 어려울 때 양복보다 작업복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입었다”고 반박했습니다.이 위원장은 “유별난 시어머니들 참 많다”며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입고 다니겠다고 말했습니다.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국민의힘이 새로이 당 이름을 바꾸겠다고 예고한 뒤, 설 명절 연휴 사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입구에 조형물이 등장했습니다. 지우개를 든 청년이 당명을 지우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오는 3·1절에 맞춰 새로운 당명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보수정당의 ‘간판’ 변천사는 자주 바뀌어 전문가가 아니면 기억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 이후 1995년 김영삼 정부 때 ‘신한국당’으로 바꾼 뒤 1997년에는 통합민주당과 합당해 ‘한나라당’으로 재편됩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 ‘새누리당’으로 변경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2017년에 ‘자유한국당’이 됐다가 2020년에는 ‘미래통합당’으로 변경됩니다. 2020년 9월 시작한 ‘국민의힘’ 당 이름은 5년 반 만에 다시 바뀌게 됩니다.이훈구 기자 ufo@donga.com}

1일 홈플러스 서울 강서점에서 고객들이 ‘미국산 백색 신선란’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국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미국산 달걀 한 판(30개)을 5990원에 단독 판매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