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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시즌 2호 멀티히트 ‘타율 0.308’…오타니 51경기 연속 출루
뉴스1
입력
2026-04-20 08:28
2026년 4월 20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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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콜로라도에 6-9 역전패
‘2루타 2방’ 오타니, 추신수 기록에 한 걸음 남아
AP 뉴시스
김혜성(LA 다저스)이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는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추신수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리그(MLB) 최다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한 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4타수 2안타) 이후 멀티히트를 때린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273에서 0.308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안타 15개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6-9로 패배,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다저스의 시즌 성적은 15승6패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선 김혜성은 마이클 로렌젠의 직구를 때려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알렉스 프릴랜드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땄다.
4회초 중견수 뜬공, 6회초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의 방망이는 8회초에 다시 달아올랐다.
다저스가 4-6으로 밀리던 2사 1루에서 김혜성은 바뀐 투수 지미 허겟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 쳐서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김혜성은 허겟의 폭투 때 2루를 밟으며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프릴랜드가 범타에 그쳐 진루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3회초와 9회초 타석에서 각각 2루타를 때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오타니는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51경기로 늘렸다. 다음 경기에서도 출루에 성공하면, 추신수가 2018년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7월 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작성한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메이저리그의 역대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세운 84경기다.
다저스 선발투수로 등판한 사사키 로키는 4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고, 시즌 첫 승도 무산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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