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이었는데 큰일날 뻔”…화사, 가습기 쏟아 발바닥 2도 화상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15일 23시 15분


가수 화사. 인스타그램
가수 화사. 인스타그램
가수 화사가 발바닥 2도 화상을 입고도 콘서트를 강행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화사는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1월 화사의 단독 콘서트를 다녀왔다고 밝히며 “무대에서 그렇게 멋지게 뛰어다녔는데 화상을 입었던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가열식 가습기를 쏟았다”며 “불행 중 다행은 제가 그때 알몸으로 가습기를 옮기고 있었는데 몸에 쏟지 않고 물을 쏟고 그걸 밟았다”고 설명했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100도 이상으로 끓인 뒤 뜨거운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이다.

화사는 앞서 7일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도 같은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쏟은 물을) 밟자마자 머리가 하얘지는 뜨거움이었다”며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화사는 데뷔 12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붕대를 감고 운동화를 신은 채 공연을 강행했다고 한다. 화사는 “(무대에) 올라가서 아픈 줄도 모르고 했다”며 “이제 완치가 다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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