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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고프 꺾고 마이애미오픈 2연패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29 15:03
2026년 3월 29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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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미국)를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2026.03.29 마이애미=AP 뉴시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발렌카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4위·미국)를 2-1(6-2 4-6 6-3)로 꺾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3월에 연이어 개최되는 WTA 1000등급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을 한 해에 모두 우승하는 ‘선샤인 더블’을 달성했다.
여자 단식에서 ‘선샤인 더블’을 달성한 선수가 나온 것은 2022년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 이후 4년 만이다.
WTA 1000등급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으로, 1년에 10차례 열린다.
3월 펼쳐지는 해당 2개의 WTA 1000등급 대회는 여자부 경기의 경우 BNP 파리바오픈이 1989년, 마이애미오픈이 1985년 시작했다.
여자 단식 ‘선샤인 더블’은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가 1994년과 1996년에, 킴 클레이스터르스(은퇴·벨기에)가 2005년, 빅토리아 아자렌카(195위·벨라루스)가 2016년, 시비옹테크가 2022년, 올해 사발렌카가 달성하는 등 5명만 성공한 기록이다.
BNP 파리바오픈과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15만1380달러씩을 챙긴 사바렌카는 3월 한 달 동안 상금 230만2760달러(약 34억7000만원)를 벌어들였다.
지난해에도 마이애미오픈 정상에 섰던 사발렌카는 2021년 애슐리 바티(호주) 이후 5년 만에 2연패를 달성했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BNP 파리바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사발렌카는 고프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7승 6패로 우위를 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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