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중기부 예산, 민생 회복 마중물로 사용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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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논평 “정책 소외 없도록 해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뉴스1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뉴스1
소상공인들이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안 확정을 환영하며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써달라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논평을 내고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소공연은 “3조 3600억여 원 상당의 정책자금 지원과 3000억 원 규모의 희망리턴패키지 확대 등은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재기 지원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가 강화된 점은 소상공인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조치”라며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대상에 영세 소상공인을 추가한 것은 매우 획기적인 일로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고 호평했다.

소공연은 “확정된 예산이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정책에서 소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는 16조 5233억 원으로 확정됐다. 2025년 본예산 15조 2488억 원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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