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은 매일 2회 운항하는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매일 1회로 감편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감편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인천-LA 노선은 매일 오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OZ204편과 오후 11시 30분(현지 시각) LA공항에서 출발하는 OZ203편(복귀편)만 운항한다. 현재 운항 중인 매일 낮 12시 4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오전 9시 10분 LA공항 출발)하는 OZ202편(OZ201편)은 일시 중단된다.
이번 감편은 아시아나항공 자체 항공기 운영 계획 변경에 따른 것이다. 내년 6월 1일부터 단계적 증편을 거쳐 7월 1일부터는 다시 매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3일)부터 감편 대상 고객들에게 변경된 항공편 일정을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별도 안내한다. 또한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환불·재발행 시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PC·모바일웹·앱) 및 예약센터를 통해 해당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전화번호(1588-8000)를 통해 예약을 변경하거나 환불할 수 있다. 여행사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고객의 경우, 구매처를 통해 예약 변경 및 환불이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으로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 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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