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화이글스 40주년 불꽃쇼 대비 주요 도로 전면 통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27일 15시 24분


오는 30일 한화 불꽃쇼와 관련해 행사장 주변 5개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 제공)
오는 30일 한화 불꽃쇼와 관련해 행사장 주변 5개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 제공)
대전시는 30일 갑천변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해 엑스포로 등 3개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근처 주차장 일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꽃쇼 준비를 위해 3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행사장 일대 6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우회 운행하고, 엑스포로 신세계백화점과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구간은 전면 통제한다. 또 불꽃쇼가 진행되는 엑스포다리와 관람객 집중이 예상되는 과학의 다리는 안전을 고려해 차량과 보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당일 불법 주정차가 예상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를 자치구와 협조해 차량 단속과 도보 단속도 한다.

대신, 행사장 주변 5개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400면, 기초과학연구원 방문자 주차장 165면, DCC 지하 주차장 403면, DCC2 지하 주차장 734면, 둔산대공원 주차장 1324면이다. 행사장 주변을 우회하는 노선은 121번, 705번, 707번, 911번과 급행 3번, 특구 1번 등 6개다. 이 노선은 행사 시간 동안 기존 노선을 벗어나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한다. 행사장으로 이동하려면 우회 대상 6개 노선버스나 606번, 618번 버스를 타고 대전예술의 전당,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류장에서 내리면 걸어서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불꽃쇼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으로 차량보다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도보로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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