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까지 떨어진다”…트레이더들 약세장 베팅

뉴스1

비트코인이 9만2000달러가 붕괴하는 등 급락하자 옵션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이 8만달러까지 자유낙하하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가상화폐) 옵션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약세 베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8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베팅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이달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8만5000달러, 8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데 베팅하고 있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11월 말까지 비트코인 하락에 약 7억4000만달러를 베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3% 이상 급락, 9만2000달러가 붕괴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