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 신규등록 ‘年 20만대’ 첫 돌파

  • 동아일보

무공해차 누적 100만대 보급 눈앞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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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등록된 전기자동차가 20만 대를 넘으면서 무공해차 누적 100만 대 보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새로 등록된 전기차는 20만650대로 사상 처음으로 한 해 20만 대를 넘겼다. 2021년 10만 대를 넘어선 뒤 4년 만이다.

전기차 보급 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등록된 전기차는 1만1767대에 그쳤다. 이후 판매량이 크게 늘며 2021년 10만427대를 기록했지만 2023년 16만2605대에서 지난해 14만6902대로 감소하는 등 캐즘(수요 정체)에 빠졌다. 올해 신규 전기차 등록이 반등한 요인 중 하나는 제조사들이 다양한 신차를 내놓은 점이 꼽힌다.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는 지난해까지 총 75만 대가 보급됐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초 누적 100만 대 보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후부는 내다봤다.

#전기자동차#무공해차#누적 보급#신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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