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파트너스&MYSC, 2025년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데모데이 성료

  • 동아경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
기술 검증·사업화·해외 진출 성과 잇달아

사진제공=로우파트너스
사진제공=로우파트너스
‘2025년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데모데이’가 지난 7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로우파트너스와 MYSC가 공동 운영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스프링캠프는 설립 3년 미만 환경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검증-사업화-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실전형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데모데이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육성된 10개 스타트업 팀이 무대에 올라 각 사의 사업 성과와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참여기업들은 탄소저감 기술, 자원순환 플랫폼, 친환경 신소재, 생태복원 솔루션 등 환경 분야 주요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다. 이 중 일부 기업은 이미 해외 테스트베드 확보,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 초기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달성해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제공=로우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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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패널들은 “올해 참여팀들은 환경 문제를 기술 기반으로 풀어내는 역량이 돋보였으며, 글로벌 시장을 전제로 한 전략이 인상 깊었다”며 “환경기술 스타트업이 사업성과와 투자 관점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로우파트너스는 “환경기술 초기기업은 기술 검증부터 시장 진입까지의 속도가 관건”이라며 “올해 참여기업들은 글로벌 검증을 준비하거나 투자 논의를 이어가는 등 확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모데이를 통해 확인된 잠재력이 후속 투자와 해외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스프링캠프가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해외 진출과 투자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형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환경기술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기술 기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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