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강남구 도곡동 본사에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5년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협력사와 상생 의지를 다지는 연례 행사 ‘2025년 동반성장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에 80여 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공정거래 협약식을 체결하고 우수 협력사 시상, 품질·혁신·ESG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진행했다.
동반성장데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 10회차를 맞았다. 삼성물산 측은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10월 말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패션업계 유일의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직후 마련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9월 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간 우수 협력 사례를 선정하는 ‘2025년 제1차 윈윈아너스’ 기업으로 협력사 호야텍스와 함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해 동반성장데이에서는 공정거래 협약 체결과 함께 최우수 협력사 시상, 품질 개선·혁신상, ESG 특별상 수상이 있었고 협력사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최우수 협력사에는 와이엠제이가 선정됐고 성덕실업·세종티에프·대한글로벌코리아·와이엘아이앤씨·세이코퍼레이션·해송모드·비엘레더뱅크 등 7개사가 우수 협력사로 꼽혔다. 품질개선상은 동환어패럴·드림비손, 품질혁신상은 호야텍스·와이더블류아이앤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ESG 특별상은 주영어패럴이 받았다.
행사에는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가 초청돼 ‘내년 경제 전망과 패션산업 변화 요인’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임직원과 협력사들은 산업 환경 변화와 상생 경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협력사들과 함께 노력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국내 패션산업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선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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