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코 수술만 2번…교수님이 ‘정육점서 했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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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1월 5일 10시 43분


코미디언 신봉선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코 수술을 두 번 했다고 고백했다. “실리콘 들어가는 소리까지 들렸다”며 당시 교수에게 “정육점에서 했냐”는 말을 들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뉴시스
코미디언 신봉선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코 수술을 두 번 했다고 고백했다. “실리콘 들어가는 소리까지 들렸다”며 당시 교수에게 “정육점에서 했냐”는 말을 들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뉴시스
코미디언 신봉선이 과거 코 수술을 두 번 받은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대학 시절 첫 수술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와 재수술 이유를 유쾌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들창코라 어머니가 수술 권유”…첫 성형은 대학 1학년 겨울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김민경, 박소영,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코 수술만 두 번 했다”며 “워낙에 들창코, 짧은 코였다. 첫 수술은 1999년 대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였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원래 아끼는 스타일인데, ‘네 코 수술 내가 해줄게’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이어 “제 코는 외가 쪽 유전이라 코만 하면 예뻐질 줄 알았다. 친구들에게 ‘코 수술하고 오면 못 알아보면 안 돼’라고 했는데, 막상 병원에 가보니 부분 마취만 하더라. 실리콘 들어가는 소리까지 다 들었다”고 회상했다.

● “정육점에서 했냐” 듣고 재수술 결심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신봉선은 “개강 날 교수님이 ‘너 코 수술 했다더니?’라고 하시더라. 그러더니 급기야 ‘네 코 정육점에서 했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이후 코 모양을 바로잡기 위해 재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성형수술할 마음은 절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MC 탁재훈은 “안 된다. 수술 포기하지 마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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