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통합사 출범 준비

  • 뉴스1

대한항공과 같은 터미널 사용

아시아나항공 A350 여객기(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A350 여객기(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천국제공항 출발·도착 장소를 내년 1월 14일부터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003490)과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내년 말 양사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사전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내년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모든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및 도착한다. 탑승 수속은 G~J 열 카운터에서 이뤄지며 J 열에는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가 들어선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 관련 고객 대상 안내를 강화해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 홍보하는 한편 인천공항 내 주요 위치에 안내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14일부터 탑승하는 고객 대상 전자항공권 여정 안내서(E-티켓)에 터미널 정보가 변경되며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