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내년까지 1년 연장

  • 동아일보

“사업 관광 등 30일간 무비자 체류”

중국이 한국, 일본, 독일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비자 정책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3일 중국 외교부는 한국을 포함한 총 45개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무비자 입국 허용 대상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의 경우 “사업, 관광, 친지 방문, 교류 방문, 환승 등을 목적으로 중국 방문 시 30일 이내 기간 동안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을 거치며 침체된 내수와 관광 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무비자 정책 적용 국가를 늘려 왔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무비자 적용 국가가 됐다.

중국의 이번 무비자 연장 대상 국가에는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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