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2026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
윤성노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는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1997년 동원그룹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친 28년 동원맨이다.
이진욱
자회사이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동원기술투자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을 발탁했다. 이 신임 대표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을 거쳐 DL케미칼 재무부문장을 지낸 금융·재무 전문가다.
정해철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장으로는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다. 정 상무는 동원F&B 해외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식품 전문가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 기용에 나섰다”며 “기존 핵심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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