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박현성, 브라질 실바에 서브미션 패배…랭킹 진입 또 실패

  • 뉴시스(신문)

3라운드 2분15초 만에 기권

ⓒ뉴시스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이 ‘불도그’ 브루노 실바(브라질)를 잡지 못하며 UFC 랭킹 진입에 실패했다.

박현성은 지난 19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의 아레나에서 열린 실바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언더카드 플라이급(56.7㎏) 경기에서 3라운드 2분15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기권했다.

로드 투 UFC 시즌1 플라이급 챔피언인 박현성은 타이라 타츠로(일본)에 이어 실바에 2연속 서브미션으로 무릎을 꿇었다.

유효타(31 대 46), 테이크다운(1 대 5), 컨트롤 시간(42초 대 4분49초) 모두 압도당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 이후 첫 한국 UFC 랭커 진입에 도전했던 박현성은 이번 패배로 다음을 기약했다.

박현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합도 패배했다. 경기력과 실력 모두 한참 부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판과 비난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다시 더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실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현성은 강력하게 전진했다. 쉽지 않았지만 내 뜻대로 풀렸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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