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제주 소방관에 ‘화상 치료 제품군’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8월 18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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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18일 제주도 소방공무원들과 응급환자들을 위해 1680만 원 상당의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품목은 화상 초기 응급처치를 위해 사용하는 큐어반 번스프레이 1000개, 화상 상처에 사용 가능한 폼드레싱 큐어반 폼 잘라 200개, 굴곡진 상처에 부착할 수 있는 밴드 큐어반F 시리즈 1000개다.

기부 행사에 참석한 백인영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전선에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화상 및 상처 치료용 제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의약품 기부가 화상・외상환자의 상처를 보듬고 화재 현장에서 분투하는 제주 소방공무원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부물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119구급활동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브랜드로 약국 전용 프리미엄 습윤 밴드 큐어반 H 시리즈, 특허받은 폼드레싱 큐어반 폼 시리즈, 고탄력밴드 큐어반F 시리즈, 방수 밴드 큐어반A 시리즈, 찰과상이나 화상 초기에 응급처치할 수 있는 큐어반 번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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