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브라질 기술 수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26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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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형 제약사에 기술 이전

HK이노엔은 브라질 대형 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유로파마에 케이캡의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파트너사인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케이캡의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계약금과 함께 허가 및 출시 등 단계별로 기술료를 수령하고, 매출에 따라 로열티도 받는다. 계약 기간은 브라질 현지에 제품을 출시한 후 10년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캡의 수출 계약, 후속 임상, 품목 허가, 현지 출시 등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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