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이대로 묻히기 아까운 ‘K팝 명곡’을 매달 추천하는 코너.
태양-제로베이스원-아이오아이(왼쪽부터 시계방향)
네이즈-박진영-엔믹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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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5월28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며 배열은 발매일 순입니다-
◆ 네이즈 미니 1집 [NAZE] : Awesome, Seoul
- 여유로운 분위기, 기분 좋은 에너지. 갓데뷔한 신인 그룹 특유의 풋풋함이 묻어나면서도 전체적으로 유연하고 여유로운 사운드를 소화해 내며 다음 컴백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엔믹스 미니 5집 [Heavy Serenade] : Crescendo, IDESERVEIT, LOUD
- 서사와 서정을 모두 갖춘 수작. 믹스팝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지켜본 리스너에게 미니 5집은 한 편의 용두용미 드라마가 아닐까. 추천하는 ‘Crescendo’는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파고드는 대비가 인상적으로, 메트로놈 같은 트랙 위 멤버들의 하모니가 감동을 준다. 또 ‘IDESERVEIT’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엔믹스팝이며 전자음 보컬이 계속 떠오른다. ◆ 박진영 미니 2집 [Said & Done] : Different Tracks, 나는 괜찮을까요, 외사랑 (feat. 최유리)
-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제발.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박진영만의 속도로 장르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바로 직전 싱글인 ‘Christmas Fever’에서 감지됐듯 미니 2집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변주와 확장을 보여줬다. 춤, 음색, 음역대 등 박진영 맞춤으로 선택된 곡으로 차 있다. 재지한 ‘Different Tracks’를 앨범 중간에 배치,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의 경계를 유연하게 들려주는 영리함이 잘 녹아든 앨범이다.
◆ 제로베이스원 미니 6집 [Ascend-] : Exotic
- 리브랜딩은 제베원처럼. 5명으로 개편된 그룹의 시작을 선명한 이미지 메이킹으로 했다. 타이틀곡 ‘TOP5’부터 성숙하고, 세련된 감각을 내세웠고 수록곡 ‘Exotic’ 역시 결을 따른다. 반복적인 비트와 절제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하우스 댄스팝 장르로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자유로운 흐름이 몰입감을 준다.
◆ 태양 정규 4집 [QUINTESSENCE] : YES, G.O.A.T
- 완벽한 전형(典型)? 태양. 정수(精髓)를 의미하는 ‘QUINTESSENCE’에 가장 부합하는 건, 이 앨범을 발매한 가수 태양이었다. 올해 데뷔 20년을 맞이한 한 가수의 신보를 들어보니, 낡지 않는 마음가짐이 아티스트 태양의 가치를 완성한다. 추천하는 수록 곡 ‘YES’ ‘G.O.A.T’로 독특한 질감에 묻어난 태양의 R&B 보컬을 느껴보시길.
◆ 아이오아이 미니 3집 [I.O.I : LOOP] : IF I
- 완성형 감정선. ‘IF I’는 10년 공백 끝 돌아온 아이오아이와 팬들에겐 한 편의 영화 같은 트랙이다. 멤버 유연정이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신스(Synth)가 어우러진 록(Rock) 기반의 장르가 아련한데 벅차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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