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이미숙 “결혼 왜 또 해? 한 번 실패했으면 안 하는 게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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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20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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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에서 한 번의 결혼이면 충분하다고 느낀 이유를 털어놨고, 함께 사는 언니와의 유쾌한 일상도 공개됐다.

■ “결혼, 실패했으면 그걸로 끝…또 하면 더 망하지 않을까”

이미숙은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서 “난 결혼 뭐 하러 하냐고 외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한 번 해보고 실패했으면, 두 번 다시 안 하는 게 교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실패를 바탕으로 자기 인생의 발전이 있어야지, 실패했는데 또 하고 또 하면… 그다음엔 더 망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는 혼자 말 안 하기로 했다. 혼자 막 떠드니까 그냥 내가 당하는 것 같더라”며 셀프 입단속 선언도 했다. 제작진과의 대화 중 나온 이 발언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 언니에게 “결혼 어떻게 생각해?” 묻자…휴대폰만 ‘뚫어져라’

영상에서는 함께 살고 있는 친언니와의 일상도 그려졌다.

이미숙은 언니에게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지만, 언니는 대답하지 않고 휴대폰만 뚫어지게 바라봤다.

이에 이미숙은 “휴대폰 그만 봐! 뭘 그렇게 봐. 눈 아파 죽겠는데”라며 타박을 주는 모습도 담겼다.

■ “언니 분량 늘려 달라는 댓글 봤어”…“내가 썼다”에 폭소

이어 이미숙은 “유튜브에 언니 분량 늘려달라는 댓글 봤다. 혹시 언니 친구가 쓴 거 아니야?”라고 묻자, 언니는 “내가 썼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한 번의 결혼, 2007년 이혼

한편, 이미숙은 1987년 한 의사와 결혼했지만, 20년 후인 2007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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