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BTS 진과 촬영? 욕먹을까 봐 걱정…찐남매 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1일 01시 01분


ⓒ뉴시스
배우 지예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대환장 기안장’ 촬영 후기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송은이가 “최근에 배 면허도 땄다며”라고 묻자, 지예은은 “네 맞다. 실기는 쉬운데 필기가 어려웠다. 필기를 꽤 많이 봤다. 한 번은 경험 삼아 보자고 해서 떨어지고 그 뒤로 두세 번은 더 갔다”고 했다.

이어 “너무 헷갈린다. 차랑 완전 다르다”며 “이제 거기 계신 분(시험장 직원)이 제 얼굴 알아서 ‘제발 붙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틀에 한 번꼴로 가니까”라며 웃었다.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기안장에서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김희민)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민박 버라이어티다. 지예은은 ‘대환장 기안장’에서 직접 배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예은은 ‘대환장 기안장’ 성적을 엄청 신경 쓴다며 “열심히 찍은 만큼 그래도 많은 분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은이가 “기안84랑 진이랑 같이하는 거지? 재밌었냐. 고생 많이 했지”라고 묻자, 지예은은 “끝나고 나서 울릉도 후유증이 생길 만큼이었다. 제가 사실 여행 가는 걸 그렇게 안 좋아하고 집에만 있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여행 유튜브를 많이 본다”며 “대리 만족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사실 자연에 큰 관심이 없는데 자연이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더라. 일어나면 풍경이 너무 예뻐서 ‘내가 이렇게 자연을 모르고 살았다니’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지예은은 “자연으로 힘을 받고, 또 거기서 생활하니까 힘들었다”고 했고, 송은이는 “고생 많이 했다”며 위로했다.

‘대환장 기안장’ 또 한다면 갈 거냐는 질문에는 “해야죠”라며 “솔직히 그때만 해도 ‘와 진짜 두 번은 절대 못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진짜 너무 좋았다”며 “저한테는 해볼 수 없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기안84와 진과 고생하면서 친해졌다고 했다. 그는 “진 오빠가 너무 월드 스타여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같이 있으면 ‘나 욕먹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었다”고 했다.

“근데 그 장소는 전혀 그럴 수 없었고 저희 셋이 찐(진짜)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린 것 같다. 계속 싸우고 해서 기안 오빠가 저희 말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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