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문소리 류준열 등이 소속된 씨제스 스튜디오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한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23일 오후 뉴스1에 “현재 콘텐츠, 음반 등 제작 중심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비용 구조를 정비하는 체질 개선과 구조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조정 과정이며, 건실한 콘텐츠 투자와 제작 역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라며 “특히 드라마, 예능, 음악 콘텐츠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제작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조 개선을 통해 사업 효율성과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단계다, 이에 따라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도 씨제스 스튜디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에 집중해 온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씨제스 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콘텐츠 제작 사업까지 확장했다. 영화 ‘올빼미’, 드라마 ‘카지노’ 등을 공동 제작했다. 그해 11월 8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휘브를 선보이는 등 아이돌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은 정리하기로 결정해 현재 소속된 배우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씨제스 스튜디오에는 설경구 문소리 류준열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송일국 엄지원 이상엽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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