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뉴진스 혜인, 생일 맞아 팬들에게 손편지 “위로 됐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4월 22일 10시 15분


뉴진스 혜인이 15일 서울 DDP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5. 뉴시스
뉴진스 혜인이 15일 서울 DDP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5. 뉴시스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손 편지를 썼다.

혜인은 22일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손 편지 사진을 올렸다.

전날이 생일이었던 혜인은 이어 “사실 편지 하나하나 다 너무 힘이 됐고 큰 위로가 됐기에 마음 같아선 다 답장을 써드리고 싶었다”며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버니즈 분들을 다 똑같이 소중하게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 버니즈 분들이 주신 편지들 읽으면서 너무 감사한 생일이었다”라고 했다.

혜인은 “버니즈 분들께서 열어주신 생일 이벤트 너무 감동이였다”며 “오늘 사실 못 갔던 곳들 가고 싶었는데 바로 앞에 도착해가는 중에 위가 너무 아파서 들어가질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래서 공평하게 다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다 열심히 준비해 주셨을 텐데”라며 “진짜로 갑자기 아팠다. 거짓말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해왔다. 어도어에 상표권이 있는 뉴진스라는 이름 대신에 ‘엔제이지(NJZ)’를 써왔다.

그러나 지난 3월21일 법원이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사유가 계약 해지를 정당화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스스로 또는 제 3자를 통한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뉴진스 당일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뉴진스 멤버 5명이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에 대해 낸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에 따라 기획사 지위를 재인정받게 됐다.

또 뉴진스는 작사·작곡·연주·가창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및 방송 출연, 광고 계약의 교섭·체결, 광고 출연이나 상업적인 활동 등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해선 안 된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번 법원 판단은 가처분에 대한 것이라며, 본안 소송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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