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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기계에 손 들어가 30바늘 꿰매…잘릴까봐 일한다고”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3 11:50
2025년 2월 23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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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지선이 여성 오너 셰프로 인정받기까지 힘들었던 나날을 회상했다.
2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지선은 남성 오너 셰프 위주의 문화를 떠올리며, 여성 오너 셰프의 험난했던 여정을 고백한다.
김희은 셰프가 동갑내기 여성 오너 셰프가 2~3명 있다고 소개하자 정지선은 “그게 너무 부럽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선은 “유학도 다녀와도 취업이 안 됐다. 중식은 남자 셰프님이 거의 다였다”고 덧붙였다.
정지선은 “취업 후에 2시간 먼저 출근했다. 주방에서 국자로 맞고, 중식도로 어깨를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모른다”며 지난날을 고백한다.
아울러 정지선은 “기계에 손이 들어가서 30바늘을 꿰맸다. 그런데 잘릴까봐 주방장을 찾아다니며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박명수는 “고생을 진짜 많이 했다”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어 정지선은 “티앤미미 처음 오픈할 때 여성 오너 셰프라서 중식 선배들의 차별과 텃세로 인해 오픈했다는 말을 일부러 안 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린다.
그 당시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 정지선은 코끝이 찡해지며 “그 당시 ‘네가 얼마나 잘되나 보자’라고 말하는 선배들도 있었다”며 오열한다.
이에 방송인 전현무는 “난 정지선 우는 거 지금 처음 본다”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분들이 지금 많이 부끄러워하고 있을 듯”이라며 정지선을 위로했다.
박명수는 “고생 많이 했네. 난 이제 배 아파하지 않을게”라고 다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정지선은 “그 당시에 나에게 동료가 있고, 선배가 있고, 나를 지도해주는 선생님이 있었다면 도움을 받았을 것 같다. 너무 외로웠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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