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기러기 아빠 된 지 5개월 차…외로워서 우울증인 줄” 고백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3일 02시 44분


코멘트
E채널 ‘놀던 언니2’ 캡처
E채널 ‘놀던 언니2’ 캡처
김정민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2’에서는 가수 김정민이 출연한 가운데 “애들이랑 지금 같이 안 살고 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 기러기 아빠 됐어. 한 5개월 차 됐다”라며 “(아내 루미코와) 애들 다 일본 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채리나가 “그러면 아직은 신나겠네요?”라고 물었다. 김정민은 곧바로 “아니, 안 신나. 다 그렇게 얘기한다. 내 친구들은 ‘부럽다’ 이래. 그런데 정말 외로워”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아울러 “약간 독거노인 느낌이 든다. 혼자 밥 차려 먹는 시간이 이제 익숙해지고 있지만, 애들과 아내가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함께 게스트로 나온 가수 KCM이 거들었다. “아까도 나한테 외롭다고 얘기하더라”라는 말에 김정민은 “난 이게 우울증인 줄 알고 잠깐 얘기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때 이지혜가 입을 열었다. 그는 김정민을 향해 “그렇다고 하기에는 지금 얼굴 상태가 너무 좋다. 본인은 우울하다고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최상의 상태”라며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