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남편♥’ 박진희 “초4 때 父 돌아가셔…母 식당 일까지” 고백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25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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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박진희가 어려웠던 집안 형편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진희가 출연한 가운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가 돌아가셨다. 엄마가 일찍 혼자가 된 거다. 그래서 너무 고생하셨다. 떡 장사하시고, 식당 설거지까지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빠 없는 자식이라는 얘기 들을까 봐 엄마가 엄청나게 조심하셨다”라고 덧붙였다.

박진희는 엄마가 일을 나가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학교 다니면 비 오는 날에 친구들은 엄마들이 우산을 가져온다. 난 엄마가 못 올 걸 알지만 엄마를 기다리는 척했다”라면서 “친구들 엄마들은 다 오는데 우리 엄마만 못 오는 게 너무 창피했다. 연기 아닌 연기를 했고, 결국 비 맞고 집에 갔다”라고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박진희는 판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나운은 “작품에서라도 판사 남편을 만났으면 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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