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결혼하면 쓰리잡도 좋아…아내 위해 전업주부 할 수도”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19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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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덱스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두번째 잔, 쉬는 날 10년 지기 친구와 능이백숙에 소주 한 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덱스는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덱스는 “나는 내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내가 투잡을 뛰던 쓰리잡을 뛰어도 이게 헌신으로 생각 안들 것 같다. 그냥 내가 진짜 좋아서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만약에 와이프가 외벌이를 한다? 나는 내가 전업주부를 하고 싶은 입장이다. 와이프 출근하기 전에 아침밥 뚝딱해가지고 이제 딱 출근 시키고, 청소기 쓱 한번 돌리고 설거지하고 운동 빡세게 하고 게임 좀 할 것”이라고 상상했다.

친구가 “그거는 아기가 없을 때 이야기지”라고 지적하자, 덱스는 “방탄조끼 마냥 아기 포대에 탁 해놓고 게임 할 것”이라며 “아기가 잘 자고 있으면 게임 해도 되잖아, 이어폰 싹 끼고”라고 말했다.

또 다시 친구가 “이어폰 끼고 있으면 아기가 우는 지 안 우는지 모르잖아”라고 지적했고, 덱스는 “이어폰 한 쪽 빼야지 그럼, 이 사람이 유도리가 없네”라고 말해 웃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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