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40세 첫 아이 임신 “시험관 4차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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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0일 0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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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황보라/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황보라(40)가 결혼 1여 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벅찬 소감을 밝혔다.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도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습니다”라고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 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올린 ‘회의 중 깜짝 발표 황보라 시험관 임신 성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서도 임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드디어 아이 엄마가 된다, 너무 신난다”면서 “안정기에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꼬물이를 보고 았다”고 밝혔다. 이어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성별을 모른다”면서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공개했다. 또한 “시험관을 한 1년간 진행하면서 안 해본 사람은 고통을 모른다, 4차까지 했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자 김용건의 둘째 아들인 연예 기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 대표 김영훈(43)과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10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결혼식 약 한 달 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 2세 준비를 위해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황보라는 “마흔이라 아이 생각에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결과가 안 좋게 나오더라”며 “시험관 등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가 돼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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